'슬램덩크' 인기 딛고 복고 열풍…"행복했던 과거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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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2-28 10:30 조회 2,127 댓글 0본문

출간 전 예약판매부터 큰 주목을 받은 ‘슬램덩크 리소스’는 출간과 함께 종합 베스트셀러 1위로 진입했다.
특히 여성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슬램덩크 리소스’의 전체 구매자 가운데 20대 여성 독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슬램덩크 리소스’는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원작자이자 영화의 연출과 각본까지 맡은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글과 그림이 수록된 책이다. 영화 개봉까지 공개됐던 포스터와 티저 이미지도 수록돼있다.
일본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D로 재개봉해 누적 관객 수 45만명을 넘기는 등 전국에 복고 열풍이 불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더 퍼스트 슬램덩크' 누적관객수는 340만9182명이다.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관객수 10위이다.
슬램덩크 인기는 극장 밖에서도 이어진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정판 피겨와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한 오픈런이 밤새 이어졌고, 가로수길 ‘슬램덩크 포토매틱 팝업스토어’는 한 달간 진행됐음에도 매일 밤 긴 줄이 이어져 팝업스토어 기간이 연장됐다. 2월 10일 대구 현대백화점에서 열린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는 오픈런을 하려고 서울에서 연차를 내고 온 직장인도 있었다. 없어서 못 구하는 지경이다 보니 슬램덩크 굿즈는 온라인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 많게는 4배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영화의 비하인드를 담은 '슬램덩크 리소스'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만화책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판매부수도 총 100만 부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과거 슬램덩크를 몰랐던 세대도 함께 열광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지난 8일 개봉 25주년을 맞아 재개봉한 '타이타닉'도 누적 관객수 45만명(21일 기준)을 돌파했다. 재개봉 외화로는 역대 최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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