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향해 달리는 젊은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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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7,163회 작성일 22-10-25 12:53본문
컴퓨터사무기기·교육·디저트카페·언론사 등 운영, ‘사업은 상생’ 강조
종착지 '장학, 복지 사업 위해 사업 확장하며 멋지게 돈 쓰는 일 추진
이효성(43) 대표는 아산시에서 컴퓨터사무기기(마스터플랜 사무기), 교육(MPS 영수학원), 디저트카페(정성스레), 언론사(인뉴스매거진)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 모든 사업이 2018년과 2019년 즈음에 추진됐습니다. 제가 욕심이 좀 많은데 사업을 분석하고 목표를 확정하면 그대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입니다. 미래를 보고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사업에만 매진했던 그가 스스로 인터뷰를 자청한 이유는 언론 사업인 인뉴스매거진이 아산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창간 4주년을 맞아 새로운 언론의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9년 1993년 서울에서 판권을 만들어 명맥을 이어오던 장운기(현 인뉴스매거진 발행인) 씨를 아산에서 만났고 새로운 형태의 잡지를 4년째 출판 보급하고 있다. 내년 1월이 창간 4주년을 맞는다.
아산시 25곳 고정 배부함 통해 보급
"인뉴스매거진의 가장 큰 장점은 아산시내 관공서, 우체국, 동사무소, 하나로마트 등 25곳에 무료 배부함이 설치돼 있다는 것입니다. 매달 말일에 잡지가 출판돼 배부함이 채워지는데 하루 이틀이면 잡지가 없어져요. 처음엔 이상해서 하나로마트 등에 물어봤는데 주민들이 다 가져간다고 더 가져다 놓으라는 겁니다. 되겠다 자신이 붙었죠."
인뉴스매거진은 24페이지로 구성된 타블로이드판 월간지다. 주민들이 가장 궁굼해 하는 최신의 소식을 '인라이프', '월드라이프', '건강365', '아산시 뉴스 및 인터뷰'로 구성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물 인터뷰 '맨즈라이프'는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소상공인 및 기관사회 단체장들을 소개하고 있다.
장운기 발행인은 "지역 언론사지만 지역의 소식만 담기 보다는 다양한 소식을 여성잡지 형태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30년째 판권을 갖고 있는데 최신의 정보를 얼마든지 담을 수 있거든요. '매거진에 뉴스를 더하다'라는 개념처럼, 정보와 아산뉴스를 적절하게 구성해나갈 생각입니다." 장운기 발행인은 오랫동안 언론에 몸담았던 인물이다.
"읍·면·동 지역 월간 잡지로 확장할 것"
이효성 대표는 인뉴스매거진 창간 4주년을 맞아 플랫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의 인뉴스매거진을 충청남도 전체 읍·면·동 지역 월간 잡지로 발행하는 사업이다. 편집에서 취재를 모두 본사에서 진행하면서 일부 내용을 지역에 맞는 정보로 구성된 잡지로 만드는 일인데 모든 내용이 본사와 연계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업자를 통해 충남 전체로 매거진을 확장할 수 있다.
이 대표는 ‘그야말로 뉴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라며 "현재 사업자를 모집 중인데 많은 지역에서 문의가 온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인뉴스매거진을 충청남도 전체로 확장하는 이유는 모든 정보를 도민이 같이 공유하기 하기 위해서인데 충청남도 일대에서 성실하게 사업을 하는데 홍보가 어렵고 지역 언론문화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지역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업 관련해서는 인뉴스매거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본사(010-4452-2581)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목표 복지사업은 '돈을 멋지게 쓰는 일'
"저는 어린 시절 누가 봐도 어려운 가정형편이었는데 스스로 불우(不遇)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저 매일 매일이 즐거운 오늘이었거든요. 할머니 손에 자라면서 남의 집에 품앗이도 다녔지만 할머니는 늘 '이건 고생도 아니다' 라고 하셨어요. 어린 마음에 더 힘든 일도 있나 보다 했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워진 그는 성인이 되고 나서야 남들의 입을 통해 자기가 어렵게 살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의 최종 목표가 장학, 복지 사업인 이유다.
그는 "사업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만 공부하고 싶은데 가정형편이 어렵다면 장학 사업을 통해 공부할 기회를 주고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직영점, 가맹점을 통해 일할 기회를 줄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밥을 굶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 돈을 벌고 싶다는 마음도 크지만 돈을 멋지게 쓰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 고 강조했다. 사업 확장을 위해 인재를 모으고, 함께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모두 잘살게 하고 싶다는 뜻이다.
20년째 기부활동 하며 선한 영향력 전파
이효성 대표는 20년째 능력 안에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좋은 본보기가 되고 사업도 성실하고 정직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 모든 것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으로 귀결된다.
그는 최근에 황현필 작가의 '이순신의 바다'를 읽었다.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 것보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가 중요한 나로서는 남들에게 알려지기 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사람으로 남았을 것"이라고 소소한 소감을 밝혔다.
그의 앞으로 계획은 4가지 사업을 구체화 시키고 확장하면서 최종 목표인 복지사업(보육원 운영 등)을 완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퇴근 후 지금 당장 그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아내(오미숙·41)와 세(규현·13, 규진·10, 아림·6) 아이들에게 달려가는 일이다.
임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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