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가, 열정과 센스가 넘치는 '일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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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884회 작성일 22-05-14 16:56본문
조현숙 비엠커피바리스타 전문교육학원장
커피전문가, 열정과 센스가 넘치는 '일잘러’
커피마스터, 커피감정사, 조주기능사, 커피조향사, 커피심사의원으로 활약
현재 커피조향사 지도자 과정 밟으며 온양문화원 등 출강, 아산시 표창도
'일잘러'라는 말이 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조현숙(47세) 비엠커피바리스타전문교육학원(이하 ‘비엠커피바리스타’) 대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일잘러다. 커피마스터, 커피 감정사, 조주기능사, 커피조향사, 커피바리스타 심사의원 등 그의 이름 뒤에 붙는 수식어는 실로 다양하다. 열심히 살아왔다는 증거다.
우리 지역 아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각종 협회 및 단체에 민간자격 심사위원, 자격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 대표를 만났다.
첫인상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모든 일에 당당한 사람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다.
커피에 대해서라면 충분히 인정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배움의 줄을 놓지 않고 있는 조현숙 원장, 바쁜 가운데 현재 커피조향사 지도자 과정을 밟으며 또 다른 목표를 향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그의 열정과 센스가 넘치는 삶을 들여다봤다.
커피 자격증 섭렵, 사회단체 출강도 열심
조현숙 대표가 커피에 입문한 것은 2009년 고향 아산으로 내려오면서 부터다. 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20대를 패션과 관련한 일을 하면서 치열하게 살았다.
그는 "고향에 내려와 2010년 우연한 기회에 커피에 입문했는데 알면 알수록 커피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더 많이 배우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커피와 관련한 자격증을 모두 섭렵했고, 이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베리에이션 음료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국가기술자격증인 조주기능사와 믹솔로지스트, 우리 술 주조기능사 자격도 취득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국커피로스터연합 크락의 민간자격의원이며 바리스타 챔피언쉽 대회 에스프레소, 밀크베이스 센서리 심사의원이다. 또 GEA 골든커피어워드 챔피언쉽대웨 브루잉 센서리 및 로스팅 현장테크니컬 심사감독원이기도 하다. 이외에 (사)한국바텐더협회 임원이기도 하다.
그는 지자체와 사회단체 커피 자격 교육에도 열심을 보이고 있다. 탕정, 온양3동, 온양문화원,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과 경찰대, 순천향대의 커피 지도사로도 출강 중이다.
오래전부터 공공기관 커피 지도사로 활동해오면서 2018년에는 아산시로부터 지역발전과 주민화합 및 주민자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패를 받기도 했다.
아산시 지정 점검장으로 바리스타, 커피마스터 시험 진행
조 대표가 운영하는 비엠커피바리스타 전문교육학원은 이 분야에서 교육생들의 평판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한국바리스타협회 전국 우수 검정장으로 인정받으면서 커피 바리스타 아산시 지정 검정장으로 매달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커피자격검정평가원의 커피바리스타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커피마스터 자격시험도 진행한다.
공공기관에서 위탁교육과 창업을 생각하는 일반 교육생들의 교육문의가 많을 수밖에 없다.
위치는 아산시 염치읍 송곡남길 87-13 2층, 일명 곡교천 은행나무 가로수길에 있다.
조 대표는 “주로 지자체와 공공단체를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다가 바리스타 교육 수요가 늘어나면서 학원을 운영하게 됐는데, 그때그때 교육생들 필요에 따라 창업 등 컨셉에 맞게 커리큘럼을 수정하면서 운영하다 보니 결과가 좋아 학원에 대한 평판이 호응이 좋다”고 자신했다. 조 대표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탈피해 마음 편하게 힐링하며 커피를 배울 수 있도록 지난해 현재의 위치로 학원을 확장 이전했고 현재 5명의 커피마스터들과 교육생을 지도하고 있다.
“칵테일 아산시 검정장 꿈꾼다”
커피 전문가 조현숙 대표에게 즐겨 마시는 커피를 물었다. 의외의 답이 돌아온다.
“특별히 가리지 않고 편견 없이 모든 커피를 즐겨 마신다. 커피는 향과 추출방법에 따라 맛이 모두 다르다. 특별히 처음 커피를 접하는 분들에게는 화려한 맛의 에티오피아 커피를 권하는데, 굳이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꼽으라면 케냐!“라고 귀띔했다.
커피의 모든 것을 섭렵하고 또 다른 목표를 향해가는 조 대표의 목표는 뭘까.
그는 요즘 커피조향사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칵테일음료에 관심이 많다. 커피만큼 칵테일에도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엠바리스타학원을 아산시 지정 칵테일 검정장으로 만드는 것이 조만간 이뤄야할 목표”라고 꿈을 펼쳤다.
커피조향사 지도자로 자신의 칵테일 컬러디자인 음료를 상품화하는 꿈을 꾸는 커피전문가 조 대표, 아산의 ‘일잘러’ 조현숙 대표는 분명히 원하는 바를 이뤄낼 것이다. 임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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