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시스템으로 고객만족을 추구합니다” 오두섭 세일스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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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6-22 16:22 조회 74,804 댓글 0본문
건설에 필요한 종합철강재 도·소매 유통 및 임가공 전문업체 ㈜세일스틸 운영
제품 다양화·원가 경쟁력·신속한 업무처리로 지역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인정
사진 오두섭 대표
오두섭(56세) 대표는 아산시 방죽동(온천대로 1288번지)에서 (주)세일스틸을 운영하고 있다. (주)세일스틸은 건설에 필요한 종합철강재 도·소매 유통 및 임가공 전문업체로 지역에서 손꼽히는 철강재 전문 중소기업이다.
대형 철강유통회사에서 경험을 쌓은 오 대표는 2007년 고향 아산에 내려와 철강 유통업을 시작했고 철강 제품의 다양화, 원가 경쟁력 강화, 신속한 업무처리 등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힘을 쏟으며 지금의 자리에 안착했다.
"작금의 시절은 지역에 철강산업이 너무 난립되고 가격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하는 오 대표, 그는 "그동안 노력과 열심으로 사업체를 이만큼 일궜고, 이제 또 다른 도약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인 유통망 ‘자부심’
오두섭 대표는 충남 아산시 축산리가 고향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LG유통에 입사해 물류의 흐름과 상품이 생산자에서 소비자, 수요자에 도달하기까지 교환되고 분배되는 여러 단계를 관리했다. 이후 건설회사를 거쳐 엘리베이터 보수 업체를 운영했으나 기술자 확보가 어려워 사업을 접었고, 다시 대형 철강재유통전문회사에 영업팀장으로 합류해 철강재 마케팅을 습득하고 6년 후 지금의 (주)세일스틸을 설립했다.
그는 "처음엔 사무실을 두고 철강재 도매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다가 도·소매로 전략을 바꾸게 되면서 하치장이 필요해 2010년 지금의 자리로 옮겼는데 그 후 취급 품목을 계속 늘리면서 하치장과 창고도 계속 확장해 지금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회사의 성장보다는 직원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했고 회사의 이익보다는 고객 만족을 위해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어떻게든 적시에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경영철학이 지금 우리 회사를 이끄는 단골 고객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오 대표는 ㈜세일스틸이 전국적인 영업력과 유통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유통 · 가공사업으로 고객 만족 추구
㈜세일스틸의 사업은 유통사업부문과 가공사업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통사업은 각종 탄소강관과 파이프 등 강관류, 형강류, 판재류, 철근류, 부속류 등 다양한 철강재를 확보해 원스톱(ONE STOP) 유통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신속 정확하게 납품한다.
가공사업은 CNC 밴드쏘 설비를 갖추고 고객이 원하는 파이프, 환봉, 앵글 등 모든 원자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절단 공급하는 사업으로 완벽한 기술로 불량률 0%를 실현하고 있다.
오두섭 대표는 “사회와 기업이 마음으로 공감하고 성장을 영속하여 철강 제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고객의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불편사항을 최소화하여 고객의 입장에서 귀를 기울이고 가치 및 감동으로 이어져 신뢰와 믿음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여 년을 철강분야에 몸담아온 오두섭 대표는 고객과의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을 ‘신뢰와 믿음’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지역에 철강사업이 난립되고 동종업종이 많다 보니 우리만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인데 그러기 위해 배관, 소모품, 철물, 공구, 스테인레스 등 철강품목을 다변화해 고객들이 한번에 원스톱으로 원하는 품목을 모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일스틸은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 어디든 배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영업도 중요하지만 한번 온 고객이 꼭 다시 올 수 있도록 품목 다변화, 단가 저렴화, 신속 배송을 최우선으로 친절하게 신뢰와 믿음을 주고 있다는 얘기다.
또 그는 “지금까지 살아남기 위해 많은 변화를 받아들였고 여기까지 성장했다.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 도약을 위한 또 다른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사업환경이 너무 어려워지고 있고 지금 변화의 흐름에 맞게 사업을 다양화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확장이든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어느 분야든 인력 확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삶의 가치를 ‘정직’에 두다
보통 6시에 일어나 7시면 출근을 하는 오 대표 삶의 가치는 ‘정직하게 살자’이다.
그는 사회에 나와 여러 가지 업종을 거치면서 처음엔 ‘내 적성에 맞는 일인가?’를 고민했고 ‘정직하게 인정받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다 보니 어떤 일을 하던 그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당당하게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오 대표, 그의 가치는 정직하게 사업하면 손님이 찾아온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그의 뒤에 가정은 물론 사업에서도 살림을 맡아 하는 내자內子 이현정 씨가 있어 가능한 일일 것이다. 임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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